
AI한테 일을 맡길 때 제일 막히는 건 “뭘 시킬지”다. 큰 프로젝트부터 잡지 말고, 이번 주에 이미 하고 있는 일 하나를 고르자. 장보기 메모, 운동 기록, 읽을 글 정리처럼 매주 돌아오는 작은 일이면 된다.
주간 정리는 거창한 시스템이 아니다. 이번 주에 한 일, 할 일, 미룬 일을 짧게 적어 두고 “다음 주에 쓸 체크리스트로 다듬어 줘”라고만 부탁하면 된다. 목표가 하나면 답도 짧아지고, 바로 손에 잡힌다.
오늘은 내 일상에서 매주 반복되는 일 하나를 고른 뒤, 그 일을 AI에게 한 번만 맡겨 보자.
오늘 할 일
메모장이나 AI 창을 연다. 이번 주에 한 일·할 일·미룬 일을 대충 5~10줄로 적는다. 아래 예시를 붙여 체크리스트를 받는다. 나온 목록에서 내일 할 것 하나만 동그라미 친다. 15분이면 된다.
복붙 예시
역할: 내 주간 정리 도우미
맥락: 나는 회사원이고, 주말에 짧게 다음 주를 준비한다.
입력(이번 주 메모):
- 월: 팀 회의 자료 반만 만듦
- 화: 운동 건너뜀
- 수: 장보기 대충함, 우유만 삼
- 목: 보고서 초안 보냄
- 금: 밀린 메일 일부만 처리
- 토: 방 정리하다 말음
요청:
1) 위 메모를 ‘한 일 / 할 일 / 미룬 일’ 세 칸으로 다시 정리해 줘.
2) 다음 주 체크리스트를 최대 7개로 만들어 줘. 각 항목은 동사로 시작하고, 30분 안에 끝낼 크기여야 해.
3) 제일 먼저 하면 좋은 것 1개만 골라 이유를 한 줄로 적어 줘.
형식: 불릿만. 동기부여 문구는 빼.
흔한 실수
하루 일과 전체를 한꺼번에 맡기는 것. 범위가 커지면 답이 흐려지고, 결국 안 쓰게 된다.
내일은 8편 — 메일·메시지 초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