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me은 코딩 에이전트에게 같은 잔소리를 규칙으로 남기고, AI Toolbox 3.0은 챗GPT·클로드·제미니·그록 채팅을 한 확장에서 찾게 합니다. Clipnote는 대화에서 나온 결과물을 말로 저장합니다.
1. 블루메, 같은 잔소리를 규칙으로 바꿉니다

블루메(Blume)는 클로드 코드·코덱스·커서 옆에 두는 데스크톱 앱입니다. 맥·리눅스·윈도우에서 쓸 수 있고 무료입니다. 세션 기록은 내 컴퓨터에만 두고, 코드를 밖으로 보내지 않는다고 밝힙니다.
쓰는 중간에 “여기선 레포지토리 패턴 써”, “콘솔 로그 넣지 마”, “또 왜 이래” 같은 말을 반복한 적 있으실 겁니다. 그 세션이 끝나면 다음 세션은 다시 처음부터입니다. 블루메는 디스크에 이미 쌓인 세션을 읽고 고침·짜증·잔소리 신호를 묶습니다. 같은 주제가 충분히 반복되면 규칙 파일 한 줄이나 자동으로 도는 훅, 또는 스킬 초안을 제안합니다. 사용자가 승인한 뒤에만 설정이 바뀝니다.
기준은 꽤 보수적입니다. 같은 주제 묶음이 다섯 번이거나, 짜증·토큰 낭비가 섞인 “아픈” 신호가 두 번일 때 제안이 뜹니다. 한 번 화난 밤만으로는 규칙이 되지 않습니다. Setup 탭에서는 CLAUDE.md, 스킬, 훅, MCP 서버처럼 에이전트를 움직이는 숨은 파일도 한눈에 봅니다. 클로드 코드·코덱스 요금제 한도도 같이 보여 줍니다.
새 프로젝트에서 바로 마법은 없습니다. 일주일 이틀 정도 실제로 쓰인 뒤부터 쓸모가 큽니다. 이미 손으로 CLAUDE.md를 잘 가꾸는 혼자 작업이라면 굳이 필요 없을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는 blume.codes입니다.
2. AI Toolbox 3.0, 네 개 챗을 한 확장으로 찾습니다

AI Toolbox 3.0은 크롬 확장입니다. 챗GPT·클로드·제미니·그록 화면 위에 폴더·전체 검색·프롬프트 보관함·일괄 내보내기를 붙입니다. 9월 6일 Product Hunt에서 하루 1위를 했고, 제작자는 그록 지원과 네 플랫폼을 한꺼번에 검색하는 기능을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으로 적었습니다.
채팅이 길어지면 예전에 쓴 답을 다시 찾기 어렵습니다. 확장 한 번 설치하면 사이드바에 폴더가 생기고, // 로 저장해 둔 프롬프트를 끼워 넣을 수 있습니다. 마크다운·PDF·JSON으로 한꺼번에 내보내고, 긴 대화에서는 컨텍스트 게이지로 끊기기 전에 새 창으로 넘길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 검색·내보내기는 브라우저 안에서 돌고, 대화를 제작사 서버로 보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용자 4만 명 이상, 크롬 웹 스토어 평점 약 4.5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설치는 Chromium 계열(크롬·엣지·브레이브 등)에서 AI Toolbox를 추가하면 됩니다. 사이트는 ai-toolbox.co입니다.
3. 클립노트, “이거 저장해” 한 마디로 남깁니다

클립노트(Clipnote)는 챗에서 나온 글·마크다운·HTML을 메모장처럼 모으는 도구입니다. 9월 7일 Product Hunt에 올랐고, MCP로 클로드·챗GPT에 붙이면 “이거 저장해”, “저거 고쳐”만 말해도 클립이 생기거나 갱신됩니다. 붙여넣기나 파일 드롭으로도 됩니다.
비공개·공개를 바꿀 수 있고, 공개하면 URL 하나로 브라우저에서 바로 보입니다. 컬렉션으로 여러 클립을 묶어 한 주소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덮어쓰면 이전 버전이 남고, 휴지통은 30일 안에 되돌릴 수 있습니다. MCP 주소는 mcp.clipnote.paritto.dev이고, 관리 화면은 clipnote.paritto.dev입니다. 클로드는 커스텀 커넥터로 연결하고, 챗GPT는 개발자 모드를 켠 뒤 연결합니다(웹).
여행 계획, 회의록, AI가 만든 작은 HTML 도구까지 “닫으면 사라지는 탭” 밖으로 빼 두고 싶을 때 맞습니다.
출처
- blume.codes, DEV Community(Peder Aaby, 9/7)
- Product Hunt(9/6), ai-toolbox.co
- clipnote.paritto.dev, GitHub okmr2217/clipnote, Product Hunt(9/7)
인사이트
세 도구 모두 “더 똑똑한 모델”이 아니라, 이미 한 말을 다음에 다시 안 하게 만드는 쪽에 가깝습니다. 블루메는 에이전트에게 한 잔소리를 규칙으로 굳힙니다. AI Toolbox로는 흩어진 채팅을 찾고, 클립노트로는 결과물 자체를 남깁니다.
오늘 할 일은 작아도 됩니다. 코딩 에이전트를 매일 쓰면 blume.codes에서 블루메를 받아 한 주만 켜 두세요. 챗을 여러 개 쓰면 AI Toolbox로 어제 대화를 한 번 검색해 보세요. 결과물을 자주 잃으면 클립노트에 “이거 저장해”라고만 말해 보세요.
